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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7세 34일 비르츠,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 경신

만 17세 34일 비르츠,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 경신

기사승인 2020. 06. 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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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GERMANY-B04-BAY/REPORT <YONHAP NO-2218> (REUTERS)
플로리안 비르츠(붉은색 유니폼)가 6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와 조슈아 킴미히를 따돌리려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만 17세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르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레버쿠젠이 1-4로 끌려가던 후반 44분 만회 골을 터트렸다. 이날 만 17세 34일이었던 비르츠는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의 새 주인이 됐다. 종전 기록은 터키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누리 사힌이 도르트문트 소속이던 2005년 11월 26일 뉘른베르크전에서 기록한 17세 82일이었다.

올해 1월 쾰른의 17세 이하(U-17) 팀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비르츠는 역대 최연소 데뷔에서도 세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비르츠는 지난달 18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깜짝 선발 출전해 17세 15일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는 분데스리가를 통틀어서도 누리 사힌(16세 335일)과 쾰른 소속이던 수비수 얀 아우렐 비세크(16세 362일)에 이은 역대 세 번째다.

비르츠의 최연소 득점 기록 달성에도 불구하고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에 2-4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국가대표 출신 토마스 뮐러는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어시스트 신기록인 시즌 20호 도움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30골을 포함해 올 시즌 공식 경기에서 44골(38경기)을 터트려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종전 2016-2017시즌 43골)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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