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마우스’ 이승기, 결국 송재희 살인…사이코패스 본능 깨어났다

‘마우스’ 이승기, 결국 송재희 살인…사이코패스 본능 깨어났다

기사승인 2021. 04. 02. 08: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0402_마우스_10회리뷰
‘마우스’ 이승기가 결국 살인을 저질렀다./제공=tvN 방송화면
‘마우스’ 이승기가 결국 살인을 저질렀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는 정바름(이승기)이 점차 거세지는 사이코패스 환청에 끝내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바름은 지난 밤 고무치(이희준)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던 또 다른 자아의 살인 충동을 가까스로 억눌렀다. 한서준(안재욱)까지 찾아가 “사람을 죽일 뻔 했다”고 고백했고 병원으로 가선 “성요한(권화운)의 기억이 내 기억처럼 떠오른다”며 두려움을 토로했다.

오봉이(박주현)는 죽은 우재필(정석용)이 이삿집 나르는 일을 했다는 뉴스 보도에 이상함을 느꼈다.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던 범인의 손은 부드러운 손이었던 것. 정바름 역시 왼손잡이인 우재필이 직접 판 구덩이가 오른손잡이 방향이라는 점을 의하해했다. 이어 당시 우재필이 왼손 깁스를 하고 있던 만큼, 정수진에게 ‘어린애가 묶은 듯 서투른 매듭’을 묶은 이가 또 다른 왼손잡이이자 우재필의 아들 우형철(송재희)임을 확신했다.

정바름은 우형철의 알리바이가 사실이 아니었음을 분석했다. 이어 우형철을 김영희, 강민주, 홍나리 살해 용의자로 체포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기각돼 풀려나고 말았다. 그 사이에 또 다른 살인사건이 발견됐고 성요한의 시그니처가 발견됐다. 정바름은 과거 현장에서 성요한에게서 맡은 민트향을 감지, 진범이 다른 이일 것이라 예상했다.

이후 정바름은 우형철이 또 다른 희생자를 노리는 현장을 덮쳐 그와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정바름은 주먹질을 퍼부으며 1년 전 일어났던 일련의 살인 사건에 대한 이유를 물었지만 성요한은 어이없어 하며 “그것은 성요한이 한 짓”이라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정바름은 성요한이 했던 살인 사건 현장이 머릿속에 지나갔고 괴로워 하다 우형철을 죽음에 이르게까지 했다.

이날 방송된 ‘마우스’는 수도권 평균 6.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전국 평균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