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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모아어린이집’ 전국 확산 지원

오세훈 시장, ‘모아어린이집’ 전국 확산 지원

기사승인 2022. 03. 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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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당선인, 대표 보육공약으로 채택…매뉴얼 제작해 전국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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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보육공약으로 채택된 만큼,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보육공약 사업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보육공약으로 채택된 만큼,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 시장은 22일 오후 강서구 마곡단지 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방문해 현판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모아어린이집은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의 새로운 이름이다.

모아어린이집이라는 이름에는 도보 이용권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묶어 아이들을 하나로 모으고, 보육교사·부모·아동·지역사회를 하나로 모은다는 사업 취지가 담겼다. 별도로 운영되던 시의 ‘다함께보육’, ‘생태친화보육’ 프로그램을 하나로 모아 운영된다는 의미도 있다.

시는 기존 ‘공유어린이집’이라는 명칭 중 ‘공유’의 의미가 실제 보육현장에서 ‘공동소유’로 인식되는 등 사업 취지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2월 모아어린이집을 공개모집해 3.2대1의 높은 경쟁률 속에 25개 자치구, 40개 공동체, 160개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8개 자치구, 14개 공동체, 58개 어린이집에서 시범운영 된 바 있다.

시는 모아어린이집의 전국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리플릿을 제작해 타 시·도 등에 배부하고, 사업내용을 담은 매뉴얼도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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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오후 강서구 마곡단지 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방문해 신규 임용교사에게 ‘서울형 전임교사’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를 증정했다./제공=서울시
오 시장은 이날 신규 임용교사에게 ‘서울형 전임교사’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도 증정했다. 서울형 전임교사는 오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 중 하나로, 어린이집에 상주하면서 평상시엔 보조교사로 보육교사 업무를 돕고 보육교사가 유급휴가 중일 때는 담임교사로 활동하는 정규 인력이다.

지난 10일 서울형 전임교사 참여 어린이집 140곳 선정을 완료했다. 2025년까지 최대 1500곳에 지원한다는 예정이다.

시는 명칭 변경과 함께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공식 BI도 새롭게 개발했다. 공식 BI를 적용한 현판을 이날 마곡단지 내 모아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60곳에 차례로 부착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시의 대표 보육브랜드로 만들고, ‘서울시 중장기 보육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서 어린이집에는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보육교직원에게는 행복한 일자리를, 아이와 부모님께는 고품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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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22일 오후 강서구 마곡단지 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방문해 현판식을 가졌다./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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