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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등 하천 벚꽃길 3년 만에 구경한다

양재천 등 하천 벚꽃길 3년 만에 구경한다

기사승인 2022. 03. 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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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닫혔던 양재천·여의천·반포천 벚꽃길 전면 개방
사본 -(붙임사진) 양재천 벚꽃사진
서울 서초구는 벚꽃 개화기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지역내 주요 하천 벚꽃길을 3년만에 전면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제공=서초구청
서울 서초구는 벚꽃 개화기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지역내 주요 하천 벚꽃길을 3년만에 전면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양재천·여의천·반포천 출입통제 및 한방향 걷기 등 제한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추세에 따라 개방을 하기로 했다.

주요 벚꽃길 구간은 양재천(영동2교~영동1교~교총 앞 2.4㎞), 여의천(매헌교~여의교 0.8㎞), 반포천(피천득산책로~허밍웨이길 2.1㎞)이다. 다만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을 고려해 공식 벚꽃축제는 개최하지 않는다.

또한 벚꽃 개화기간동안 구간 내 음식물 섭취와 노점상 영업은 금지하고, 벚꽃 산책로 주변 불법주정차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김세율 물관리과장은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인 양재천·여의천·반포천 벚꽃길을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힐링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을 산책하며 벚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 안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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