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사회공헌 총괄 전병극 경영본부장은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고유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춰 나가면서 동시에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수 있어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수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전병극 경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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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극 경영본부장
전 본부장은 GKL은 공기업 특성상 수익성뿐 아니라 공익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제하고 이런 부분이 바로 지속가능 경영의 본질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이를 감안해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이상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소외계층,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나 자원봉사가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 마음속에 늘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겨울철 연탄조차 없이 냉방에서 지내는 에너지 빈곤 가정이 늘고 있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접하면서 하루속히 현장 사회공헌 활동이 재개돼 이들에게 온기를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GKL 직원들은 그동안 전국 곳곳에서 겨울철 연탄배달 봉사를 꾸준히 이어왔다.
전 본부장은 올해는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환경 분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탄소 저감 활동 캠페인, 생물종 다양성 보전 활동, 지역사회 환경 관련 이슈 해결을 위한 환경 영향 저감 활동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