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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실적 가시성 높아질 것”

“현대건설, 실적 가시성 높아질 것”

기사승인 2022. 04. 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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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5일 현대건설에 대해 .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실적 가시성은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1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4조 1500억원, 영업이익 171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0.1%,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중질유분해복합설비(HPC) 플랜트, 개포8단지 등 대형 현장들의 종료에 따른 것”이라며 “수익성측면에서는 HPC 프로젝트의 준공정산 지연, 대곡소사 토목 프로젝트의 일시적 원가 상승 등으로 매출총이익률은 9%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주목표 달성률 등 향후 실적 가시성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 1분기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8조9000억원을 기록, 연간 목표치의 32%를 달성했다. 국내 신규수주가 4조7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원자재가격 상승은 실적 불확실성의 요인으로 꼽히지만, 1분기 실적에서 확인했 듯 영향은 우려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며 “무엇보다 높은 주택수주와 분양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 견조한 주택수주와 해외매출 본격화 감안시 실적 가시성은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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