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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한덕수 총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기사승인 2022. 06. 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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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3박 5일 일정
국제박람회기구 170차 총회
회원국 앞에서 PT 직접 나서
이탈리아·사우디 등과 경쟁
취임 선서하는 한덕수 국무총리<YONHAP NO-6023>
한덕수 국무총리 /제공 =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다.

1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0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 앞서 한 총리는 2007년 제141차(7월) 및 제142차(11월) BIE 총회에서도 국무총리로서 우리나라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직접 주도해 유치를 확정지은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수행한다. 내달 출범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서 한 총리와 공동 유치위원장을 맡을 예정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도 함께 출국한다.

이번 제170차 BIE 총회에서는 ‘2030 세계박람회(World Expo)’ 유치를 놓고 경합하고 있는 대한민국(부산)·이탈리아(로마)·사우디아라비아(리아드)가 첫 대면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전 회원국 앞에서 발표한다.

우리나라는 전염병의 세계적 확산, 기술격차,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인류의 삶이 더 나은 미래로 향할 수 있도록 부산세계박람회가 세계적 대전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전폭적 지원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영상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방문 계기에 국제박람회기구와 회원국별 대표를 대상으로 부산 유치를 위한 외교와 해외 언론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할 계획이다. 또 프랑스 내 우리 동포들과 부산 유치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도 함께한다.

정부는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가 실현되면 우리나라의 산업·문화 등 역량을 전 세계에 과시함과 동시에 방문 5050만명, 생산 43조원, 부가가치 18조원, 고용 50만명 등 막대한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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