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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코타키나발루 29개월만에 운항 재개

에어부산, 부산~코타키나발루 29개월만에 운항 재개

기사승인 2022. 07. 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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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회(수·토)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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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약 29개월 만에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지를 넓힌다.

에어부산은 13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코타키나발루로 출발하는 BX761 항공편에 220명의 승객을 태우며 만석인 상태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해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밤 11시 45분 도착, 귀국 편은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오전 1시 3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2회(수·토)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10분이 소요되며 220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동부 보르네오 섬의 최대 도시로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다양한 투어 상품과 즐길 거리도 가득해 동남아 대표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이다.

황홀한 석양빛 아래에서 낭만적인 휴식을 즐기며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수만 마리의 반딧불을 볼 수 있는 '반딧불 투어'와 옛날식 증기 기관차를 타고 사바 주의 전통 마을을 관광하는 '북보르네오 증기기차 투어' 등 다양한 이색 투어도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와 떠나도 좋은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지역민 여행 선택지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며 지역 항공·여행 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7월 12일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주 2회(화·금)에서 주 4회(화·수·금·토)로 증편해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과 인천에서 모두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운항하게 됨에 따라 승객들은 본인의 일정에 맞게 출입국 이원화가 가능해 폭넓게 여정을 계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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