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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금고에 신한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 선정…‘14조원’ 예산 관리

인천시 1금고에 신한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 선정…‘14조원’ 예산 관리

기사승인 2022. 08. 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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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조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할 인천시 금고은행으로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선정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천시는 전날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2026년까지 시 금고를 운영할 은행으로 1금고 신한은행, 2금고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인천시 1금고와 2금고를 각각 운영해온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20년 연속 인천시 금고를 운영하게 됐다.

1금고는 인천시의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기금 등 총 12조3908억원을 취급하며, 제2금고는 2조63억원 상당의 기타특별회계를 운영한다.

앞서 인천시는 4년 단위의 시 금고 운영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만료됨에 따라 금고를 운영할 차기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공개 경쟁 공고를 냈다.

1금고 모집에는 국민·신한·하나은행이, 2금고에는 국민·농협·하나은행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시와 협력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시는 이달 중 금고 지정 사항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다음달 금융기관별로 시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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