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가수 펀치, 국가 애도 기간 따라 신보 발매 잠정연기

펀치 /제공=냠냠엔터테인먼트

가수 펀치가 신보 '이 밤이 가면 그대 올까요' 발매를 잠정 연기했다.

펀치의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31일 "금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던 펀치의 싱글 '이 밤이 가면 그대 올까요' 발매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공지 드릴 예정이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와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있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의 대형 압사 참사로 용준형, 엑소 첸, 정은지 등이 신보 발매를 연기한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1일 오전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다. 중대본은 30일부터 11월 5일 밤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과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서 합동 분향소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