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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 민주당 상원 다수당 유지…네바다 승리 50석 확보

미 중간선거, 민주당 상원 다수당 유지…네바다 승리 50석 확보

기사승인 2022. 11. 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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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결선투표 상관없이 다수당 지위
USA-ELECTION/BIDEN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로이터 = 연합뉴스
지난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네바다주 상원 의석을 가져가며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12일 AP통신과 CNN 방송 등은 네바다주에서 민주당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상원의원이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현재 개표율 96% 상태에서 매스토 의원은 48.7%를 득표해 랙설트 후보(48.2%)와 0.5%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네바다에서 매스토 의원이 최종 승리하면 상원 의석수는 민주당 50석, 공화당 49석이 되며, 마지막 남은 조지아주의 결선 투표와 관계없이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지키게 된다. 조지아주 결과에 따라 50대 50이 돼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연직 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 보트를 행사해 민주당이 다수당 역할을 한다

하원도 당초 공화당 초강세라는 예상과는 달리 공화당이 과반을 힘겹게 넘겨 신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상원을 가져오면서 이번 중간선거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상원 다수당 지위 유지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큰 승리'를 안겨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원 개표의 경우 현재 공화당 211석, 민주당 204석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NBC 방송은 공화당이 다수당 기준인 218석을 넘은 219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하고 있지만 최종 의석 수는 아직 안갯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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