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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ㆍ스롱 피아비 PBA 대상, 김영수 총재 “전용구장+글로벌 진출” 약속

조재호ㆍ스롱 피아비 PBA 대상, 김영수 총재 “전용구장+글로벌 진출” 약속

기사승인 2023. 03. 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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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은 김진아 수상, 뱅크샷상 조재호-김가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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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가 1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2023 PBA 시상식에 앞서 포트라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BA
치열한 경쟁을 뚫고 처음 왕중왕에 오른 조재호와 스롱 피아비가 올 시즌 프로당구협회(PBA)를 빛낸 남녀 대상을 수상했다.

PBA는 1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2023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관심을 모은 대상은 예상대로 지난 주말 마무리된 월드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우승한 조재호와 스롱이 받았다. 둘은 올 시즌 PBA와 여자프로당구(LPBA)에서 각각 시즌 포인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조재호는 "첫 시상식의 첫 대상 수상자가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고 스롱은 "연습에 끝이 없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영수 PBA 총재와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날 시상식은 박찬 아나운서와 김가영 선수의 진행으로 막을 올렸고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감사상 공로상 특별상 등은 물론 2부와 3부 투어 최우수선수(MVP)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2부 투어 MVP는 시즌 포인트 랭킹 1위인 강상구가 거머쥐었다.

2부에서 신인상은 남자부 안토니오 몬테스, 여자부 김진아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진아는 "시즌 동안 압박감이 컸지만 영광은 더 크다"고 기뻐했다.

이밖에 뱅크샷 성공률을 기반으로 한 뱅크샷상은 남자부 조재호, 여자부 김가영이 영예를 안았다.

김영수 총재는 이날 시상식에서 "프로당구는 전용구장을 마련하고 세계로 뻗어갈 것"이라며 "상반기 일산에 전용 임시구장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베트남에 진출해 2번의 투어 가질 것이다. 세계를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긴 안목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보근 국장은 "시즌을 잘 마무리한 것 축하한다"며 "프로당구는 2019년 설립 후 4년 동안 어마어마한 발전을 이룬 것 같다. 놀랍고 대단한 일이다. 당구장도 늘고 있고 젊은 세대들이 당구를 많이 친다. 앞으로 문체부도 협회 사업이 잘 되도록 돕겠다"고 축하했다.

■ PBA 대상 시상식 수상자

▲ 감사상(5명) : 코스모스(김종희 대표) 고리나(임정철 대표) 프롬(이태호 대표) 솔병원 빌리존
▲ 공로상(3명) : 김노재(심판 부위원장) 한기환(아나운서) 남도열(초대 경기위원장)
▲ 특별상(3명) : 노운하(파나소닉) 장기영(TS트릴리온) 권길주(하나카드)
▲ 모범상(2명) : 김재근 하비에르 팔라존
▲ 공헌상 : 프레드릭 쿠드롱
▲ 3부투어 MVP(후보 3명<아직 대회중>) : 김태관, 신동민, 박기명, 이정훈
▲ 2부투어 MVP : 강상구
▲ 프런트상 : 임현빈(하나카드 원큐페이 단장)
▲ 베스트 복식상 : 엄상필-다비드 사파타(남자복식) 김민아-김보미(여자복식)
▲ 베스트 혼복상 : 강민구-스롱 피아비
▲ 베스트 단식상 : 다비드 사파타 이미래
▲ 팀워크상 : 강동궁(SK렌터카 주장)
▲ 팀리그 대상 : 블루원리조트 엔젤스
▲ 영스타상 : 임성균
▲ 베스트드레서상 : 현장서 선정
▲ 퍼포먼스상 : 강민구
▲ 뱅크샷상 : 조재호, 김가영
▲ 베스트 애버리지상 : 쿠드롱 스롱 피아비
▲ 신인상 : 안토니오 몬테스 김진아
▲ 대상 : 조재호 스롱 피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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