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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 ‘닐’ 3대0으로 꺾은 ‘쿨’ 개인전 챔피언 등극

[KDL] ‘닐’ 3대0으로 꺾은 ‘쿨’ 개인전 챔피언 등극

기사승인 2023. 05. 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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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 프리시즌1 개인전 첫 챔피언 등극한 '쿨' 이재혁 선수 인터뷰
13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KDL) 프리시즌1 개인전 결승에서 '쿨'이 닐을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8, 9, 10라운드 연속 뛰어난 판단력과 주행 능력을 보인 '쿨'은 2위로 올라서며 닐과 2세트에서 맞붙었다. 1세트는 닐이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기록했지만, 2세트에서 쿨은 강했다. 쿨은 닐에게 단 한 판도 내어주지 않고 승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쿨' 이재혁 선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일문일답.
KDL 프리시즌1 개인전 첫 챔피언 '쿨' 이재혁 선수 /사진=김동욱 기자
- KDL 개인전 우승 소감은
이번 결승전은 기대를 딱히 못했다. 최근 폼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결승전을 보고 실전파라고 생각이 들었다.

- 초반 잘 안 풀렸을 때 어땠는지
경기 초반 잘 안 풀려서 화가 좀 났다. 스스로 화를 낸 후 마음을 다시 잡고 잘 풀리기 시작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 1세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닐과 붙었는데
연속 3번 1위를 하면서 좋은 기회를 잡았다. 경기를 하면서 앞에 길이 열리는 느낌을 받았고, 그 이후 잘 풀렸다.

- 시즌 중반 인터뷰에서 닐을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닐 선수가 압도적인 점수로 치고 나갔을 때 2위를 해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두렵고 긴장이 많이 됐는데, 2세트에 뒷심이 강하게 발휘되며 잘 풀렸던 것 같다.

- 군 입대를 앞둔 인수가 아쉽게 3위를 기록했는데 한마디 해준다면
경기를 마치고 화면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봤는데, 마음을 헤아릴 수 없어 슬픔이 상상도 안된다. 우리 내일 팀전에서 서로 후회 없는 경기로 만나자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개인 결승 기대를 안 했지만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 내일 팀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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