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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오늘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광물 협력 등 경제안보 논의

윤대통령, 오늘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광물 협력 등 경제안보 논의

기사승인 2023. 05. 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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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수교 60주년
9년 만에 한국 찾은 캐나다 총리…국회 연설도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YONHAP NO-2336>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맥도날드경 빌딩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캐나다 총리가 방한한 것은 약 9년 만이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인수 회담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양국의 논의 사항을 발표한다. 이후 두 정상은 공식 만찬도 가질 계획이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캐나다 정상회담은 이번이 세 번째다. 두 정상은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윤 대통령이 캐나다 수도 오타와를 찾아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회담에서는 양국의 핵심 광물 협력 강화 등 경제안보 문제, 북한 관련 문제, 양국 외교·산업장관이 참여하는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 출범 등 이슈를 논의할 전망이다.

양국 정상은 이를 토대로 '향후 60년간 함께 더 강하게'라는 표제의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한편 트뤼도 총리는 이날 회담에 앞서 여의도 국회를 찾아 김진표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와 환담하고 본회의장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외국 정상이 우리 국회를 찾아 연설하는 것은 2017년 11월8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이후 6년 만이며, 21대 국회에선 처음이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해 4월11일 화상 방식으로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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