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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위한 AI 체험 교육 ‘상상 체험버스’ 출발

장애학생 위한 AI 체험 교육 ‘상상 체험버스’ 출발

기사승인 2023. 05. 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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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초월, 무궁한 디지털 세계 경험
국립특수교육원, ‘2023년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발대식 개최
특수교육원
제공=국립특수교육원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은 지난 30일 제주 성산고등학교에서 '2023년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31일 국립특수교육원에 따르면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는 일반학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첨단기술 기반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하는 사업이다.

국립특수교육원에서 3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제주 지역까지 처음 포함해 총 122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발대식에는 이한우 원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특수교육 담당관, 사업수행기관인 ㈜브이리스브이알 대표 등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프로그램은 총 3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버스, 트럭, 실내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가상현실(VR) △증강/혼합현실(AR/MR) △홀로그램 △AI로봇 △모션센서 △키오스크 등 첨단기술 기반 디지털 시민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특히 올해 체험기간 내 스탬프 투어 형식을 도입해 학생들이 '사이버 테러단'을 무찌르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의 참여 열기를 돋울 예정이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각 테마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디지털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장애가 있는 학생에게 또다른 교육적 차별과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여 학생 간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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