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파리서 ‘K푸드 영업사원’ 된 정황근

파리서 ‘K푸드 영업사원’ 된 정황근

기사승인 2023. 07. 02. 17: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농식품부 장관, 농식품 수출 앞장
농식품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가운데)이 '2023 파리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 행사장을 찾은 프랑스 파리 시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제공=농식품부
'K-푸드'가 프랑스 파리 시민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파리 중심 루브르 박물관 지하 전시장(Les Salles du Carrousel)에서 '2023 파리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1일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 한국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를 당부하고, 구매자의 현지 판로 개척을 독려하는 등 '케이푸드(K-Food) 영업 사원' 역할을 다했다.

행사는 김치와 같은 전통식품부터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떡볶이, 푸드테크가 접목된 대체식품까지 '케이-푸드(K-Food)'를 주제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프랑스 현지인 빈센트 카포니(Vincent Capony)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 역할의 배우 송혜교가 먹는 김밥을 직접 먹어보고 싶었다"면서 "행사장에서 김밥을 실제로 맛보니 다양한 속재료의 조화가 좋았다"고 호평했다.

정황근 장관은 "최근 유럽 내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농식품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파리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를 계기로 한국 농식품 수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농식품의 현지 거래선 발굴을 위해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27개사와 유럽 12개국 구매사 55개사가 상담회에 참가해 총 302건, 46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총 12건, 94만 달러 규모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