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복날 보양식, 집에서 즐기세요”…대형마트, 초복 앞두고 할인전

“복날 보양식, 집에서 즐기세요”…대형마트, 초복 앞두고 할인전

기사승인 2023. 07. 05. 10: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마트, 영계백숙·장어초밥 등 델리 먹거리 할인전
홈플러스, 생닭 최대 40% 할인…'복날 홈 쇼양식' 행사
롯데마트·슈퍼, 복날 대표 식재료 최대 40% 할인 판매
오는 11일이 초복이지만 고물가에 삼계탕 한그릇을 사먹기도 버겁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의 '참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5월 서울 소재 음식점의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6423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만4577원)보다 12.7%가 상승했다. 외식보단 대형마트의 먹거리 할인전을 활용해 집에서 즐기는 편이 부담이 덜하다. 초복을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보양식을 필두로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키친델리 매장
이마트는 6일부터 12일까지 델리 여름시즌 먹거리 할인전을 열고 영계백숙, 장어초밥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6일부터 12일까지 델리 여름시즌 먹거리 할인전을 열고 영계백숙, 장어초밥 등을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산 삼계 60호를 매장에서 매일 직접 한방 육수로 끓여 포장한 '키친델리 영계 백숙'을 2팩 구입시 1000원 할인, 3팩 구매시 2000원 할인, 4백 구매시 3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대표 보양식인 장어에 데리야끼 소스를 조합한 '스시-e 양념장어초밥(10입)'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정상가 대비 2000원 할인해 선보인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어메이징 해물 누룽지탕'도 같은 기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정상가에서 2000원 할인한다.

이마트는 고물가 속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대형마트의 가성비 델리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이마트 키친델리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1% 신장했다.

박윤오 이마트 델리 팀장은 "고물가 속 대형마트 가성비 델리 먹거리들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여름 시즌을 맞아 보양식 중심의 여름 시즌 상품부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신상품들까지 다양한 가성비 델리 먹거리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초복 맞이 복날 홈 보양식 행사 (1)
모델들이 5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복날 홈 보양식' 행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집에서도 푸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복날 홈 보양식' 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집에서도 푸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복날 홈 보양식' 행사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가 연중 전개하는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치솟는 물가로 외식 대신 집에서 여름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신선식품, 간편식, 델리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우선 국내산 냉장 생닭 전품목을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40% 할인하고, 삼계탕 재료 모음 3종도 2개 이상 구매시 1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찹쌀(3.5k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판매한다.

집에서 끓이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대로 끓이는 삼계탕'도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한다.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홈밀 전통·전복 삼계탕(90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2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고려삼계탕'의 냉동 간편식(90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1000원 할인해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삼계탕 외에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전복, 한우 등 수·축산물도 할인한다. 완도 전복 전품목과 '국내산 손질 자포니카 민물장어'는 각각 50%, 40% 할인하고 '한마리 데친 문어'는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판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품목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4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닭고기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12일까지 삼계탕 재료와 다양한 보양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도 오는 12일까지 삼계탕 재료와 다양한 보양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복날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식재료인 '백숙용 영계(500g)'는 10일과 11일 행사카드로 결제시 40% 할인된 2988원에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은 '백숙용 토종닭(1kg·냉장)'을 25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슈퍼는 8일부터 11일까지 '무항생제 영계(500g)'를 행사카드로 2마리 구매 시 마리당 4990원에 제공하고, '하림 브랜드 토종닭(1050g)'은 2000원 할인한다.

또한 삼계탕이나 간편 보양식에 같이 넣어서 먹기 좋은 재료들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간편삼계탕재료(30g·2입/국산)'을 2개 구매 시 20% 할인을 적용해 개당 3192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유산균 발효를 통해 불리는 시간을 축소시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불릴 필요 없는 통녹두(500g)'는 5990원에, 삼계탕에 필수로 들어가는 인기 잡곡류 '찹쌀, 현미, 찰현미(1.8kg·국산)'는 1+1으로 제공한다. 롯데슈퍼도 '삼계탕용 인삼(60g)'과 '수삼(18g·한뿌리)'을 행사카드 결제 시 각 3990원, 990원에 선보인다.

간편 삼계탕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CJ 비비고 삼계탕(80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오뚜기 옛날 삼계탕(900g)'과 '동원 양반 보양 삼계탕(900g)'은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0% 할인한다. 여기에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10% 추가 할인도 해준다. 롯데슈퍼도 인기 브랜드 간편 삼계탕 외에 '마니커 녹두 삼계탕(900g)'과 '풀무원 산삼 배양근 삼계탕(800g)'을 각 8990원, 979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자이언트 전복(3마리·냉장)'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을 적용해주고, 여름철 대표 보양 수산 식품인 '국산 손질 민물, 바다장어(600g·냉장)'도 20% 할인한다. 롯데슈퍼는 산지에서 직송한 '자이언트 활 전복(왕특)'을 개당 3300원에 선보인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