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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4일째 열차 운행률 80.1%…대체 인력 1300여명 투입

철도파업 4일째 열차 운행률 80.1%…대체 인력 1300여명 투입

기사승인 2023. 09. 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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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철도노조 파업 '일부 열차 운행 중지'
지난 14일 서울역을 찾은 이용객들이 전광판에 일부 열차 운행 중지 관련 공지를 보고 있다. /정재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 4일째인 17일 전국 열차 운행률(오전 9시 기준)이 평시 80.1%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16일 오후 3시(70.8%) 대비 9.3%포인트(p), 같은 날 오전 9시(79.2%) 대비 0.9%p 각각 오른 것이다.

열차별 운행률은 KTX 76.5%, 여객열차 74.8%, 화물열차 47.4%, 수도권 전철 83.8% 등을 기록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기관사 414명, 승무원 293명, 차량 정비 515명, 역무원 62명, 송전 인력 141명 등 대체 인력 1335명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역사 33곳에 안전요원 154명을 배치했으며 철도경찰과 철도 안전 감독관 22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한문희 코레일 사장 등은 이날 오후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철도노조가 예고한 파업 종료 시점은 18일 오전 9시다. 현재 파업 참가율은 29.5%로, 출근 대상자 2만7305명 중 8058명이 파업에 참가했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 등의 요구를 국토부와 코레일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차 총파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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