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11월 프랑스 원정 평가전에 참가할 올림픽 대표팀(22세 이하) 선수 명단을 6일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프랑스로 출국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티에리 앙리 감독의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아울러 17일에는 르아브르에서 프랑스 현지 프로팀과 연습 경기를 예정해놓았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김지수(브렌트포드), 권혁규(셀틱), 정상빈(미네소타)등 해외에서 뛰는 선수 3명이 포함돼 총 24명이 이름을 올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 중에는 고영준(포항스틸러스), 황재원(대구FC), 안재준(부천FC), 김정훈(전북현대)이 다시 황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김선호(부천FC), 이강희(경남FC)는 황 감독 체제에서 처음 발탁된 선수들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황선홍 감독. /대한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