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보건소 직원들이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홍성군
홍성군보건소가 충남도의 '2023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지역자살예방사업에 대해 사업 운영과 성과, 우수사례 등 항목별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올리브재가노인종합지원센터와 홍성군보건소 사업 담당자 2명이 지역자살예방사업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는 올해 지역자살예방을 위해 △우울척도검사 1만792명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1만9538건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과 활동가 양성 2751명 △생명사랑행복마을 프로그램 503회·6124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홍성군 특화사업인 마음돌봄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우울감 심층관리 등 대상자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시행했다.
김정식 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자살률 감소와 생명 존중 인식개선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을 체계적으로 발굴과 관리하고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