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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올해 캐나다·사우디·영국 등 15개국 이상과 맞춤형 방산협력 추진

방위사업청, 올해 캐나다·사우디·영국 등 15개국 이상과 맞춤형 방산협력 추진

기사승인 2024. 01. 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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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건 등 총 49개국과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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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 방산협력 과정./ 제공=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올해 국제방산협력의 성장을 위한 방산협력국가 확대 및 방산협력 질적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한-UAE 전략적 방위산업협력 양해각서 △한-미 공급망안보약정 협정 △한-영 방산 공동수출 양해각서 및 방위력 협력 파트너쉽 의향서 등 3개국과 국가별 특화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49개국과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체결국 간 방위산업에 관한 연구개발, 인적교류, 생산, 구매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방산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 15개국 이상과 방산·군수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국가별 맞춤형·전략적 방산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되지 않는 미(未)협력국가에 시장개척단 파견,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한 협력기반을 마련하여 50개국 이상 국가와 방산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른 안보위기에 협력국과 함께 발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한 방산수출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인지하여 공동안보협력강화 및 방산수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발발로 안보위기가 심화된 현재 방산협력은 체결국 간 공동의 안보강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에 방위사업청은 방산협력의 양적·질적 확장을 통해 튼튼한 국가안보와 국가전략산업인 방위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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