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보건의료원,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접종

기사승인 2024. 01. 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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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의료원 전경
청양군보건의료원 전경./청양군
충남 청양군보건의료원은 만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기도 상부를 감염시켜 폐렴을 일으킨다. 나이가 많거나 심장병,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또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콧물로 감염될 수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예방접종을 하면 50~80% 막을 수 있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다. 만 65세 미만이라도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접종 후 5년이 지났으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보건의료원과 군내 위탁의료기관(11곳)에서 가능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전국 병의원에서도 받을 수 있다.

김상경 원장은 "폐렴으로 입원하시는 어르신이 상당히 많다"며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군민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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