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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에 KBO 역대 최고 ‘4년 170억 이상’ 제시

한화, 류현진에 KBO 역대 최고 ‘4년 170억 이상’ 제시

기사승인 2024. 02. 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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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P 연합뉴스
류현진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복귀가 임박했다.

한화 구단은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

이번 신분 조회 요청은 류현진 영입 절차의 최종 단계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는 KBO리그 규약의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한 선수, 현재 빅리그 30개 구단과 계약 중이거나 보류명단에 든 선수와 계약하려면 KBO 사무국을 거쳐 MLB 사무국에 신분 조회를 진행했다.

신분 조회 요청을 받은 MLB 사무국은 신분 조회 요청 접수 후 영업일 나흘 이내 결과를 KBO 사무국에 전달한다.

한화는 류현진에 KBO리그 역대 최고 대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조건으로 4년간 보장금액 17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액과 평균 연봉(42.5억원) 모두 KBO리그 최고액이다. 종전 총액 최고 기록은 양의지가 2023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 4+2년 최대 152억원이다. 연봉 최고 기록은 김광현이 2022년 3월 빅리그 생활을 접고 SSG 랜더스로 복귀하며 사인한 4년 최대 151억원(평균 연봉 37억7500만원)이다.

한화는 여기에 보너스와 류현진의 편의를 위한 조항 등을 추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류현진과 계약을 21일 완료하고 22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일정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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