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풍각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 최종 확정

기사승인 2024. 02. 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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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5억원 투입, 배수장 4개소, 배수문 4개소, 총 2.6km 배수로 설치
농경지 침수예방, 주민 정주여건 개선 기대
풍각면 송서리
경북 청도군이 2025년 '풍각지구(송서리 ) 배수개선사업'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최종 확정됐다/청도군.
화양읍 소라리
경북 청도군이 2025년 '화양읍 소라리 일대 배수개선사업'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최종 확정됐다/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배수개선사업에 '풍각지구 배수개선사업'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화양읍 고평·소라리, 풍각면 덕양·송서리 일대 90ha 규모의 농경지에 대해 올해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125억원을 투입해 배수장 4곳, 배수문 4곳, 총 3.0㎞ 배수로를 설치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사업의 선정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여러 차례 현장답사 등 협업을 진행했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 경북도, 농림축산식품부에 방문 건의 등을 통해 노력한 결과 사업의 첫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기본조사 대상지에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당해 사업지구는 그간 집중호우, 태풍내습 등 풍수해로 인한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었던 지구로서 사전재해 예방 및 영농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사업이 우리 청도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주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농업대전환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발전과 함께 청도군민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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