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마을회관 등 소규모 생활밀접시설 주민점검신청제 운영

홍성군청사 전경

충남 홍성군은 소규모 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는 주민이 직접 신청한 시설물 중 선정된 시설에 대해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22일∼6월21일) 동안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해소 방안을 제공해 주는 제도다.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노후건축물 등 공공·민간분야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이다.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인 시설, 소송 및 분쟁 중인 시설, 개별법 점검대상 시설은 제외된다.

군은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점검대상을 선정하고 건축·전기·가스 분야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보수·보강 등 조치방안을 관리주체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점검 후 지적사항 조치를 위한 별도의 비용 지원은 없다.

신청은 다음 달 22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기순 군 안전관리과장은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도는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군민의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점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