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임산부 건강교실 참여하면 ‘모든 불안’ 싹~

기사승인 2024. 03. 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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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산후 우울증 예방, 태교교실 등 프로그램 다양
홍성군에서 마련한 임산부 건강교실에 참여하면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은 물론 임신 기간 중 닥쳐오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 할 수 있다.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2024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다양한 체험, 임신 중 건강관리, 임신으로 올 수 있는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 및 관리를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태교·요가·마음·모유수유 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태교교실은 만들기, 공예, 원예, 요리 등 매주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매달 4회씩 총 8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유지 및 심신의 안정을 위한 교육으로 구성된 요가교실은 홍성군보건소와 민·관 협약을 맺은 아임요기니 요가학원에서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또 산전·산후 우울증과 관련하여 개설된 마음교실은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연계해 사전 개별검사 시행 후, 개인별 마음상태 점검 및 무료 심리상담,'맘안애'심리방역 안내서 등을 활용해 임신·출산 부부 20명 대상으로 연 2회 비대면 ZOOM 교육으로 진행된다.

임산부 건강교실 신청은 보건소 임산부 상담실 방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임현영 군 건강증진과장은 "요즘 여성들은 늦은 나이에 초산이 많아 임신에 따른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전교육이 건강한 출산으로까지 이어져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한 걸음씩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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