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새로운미래, 국방·안보 분야 인재 영입

새로운미래, 국방·안보 분야 인재 영입

기사승인 2024. 03. 04. 14: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4일 9차 인재영입 발표
박견목 전 국군기무사 준장·주찬미 전 육군 중령
발언하는 주찬미 전 육군 중령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9차 인재 영입 발표에서 주찬미 전 육군 중령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새로운미래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국방·안보 분야 영입인재로 박견목 전 국군기무사 준장(62세)과 주찬미 전 육군 중령(43세)을 발탁했다.

새로운미래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9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18·19차 영입인재로 박 전 준장과 주 전 중령을 발표했다.

33년 간 군에 몸담아 온 박 전 준장은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국군기무사에서 23년 간 근무한 정보 및 국방 정책 전문가다. 그는 국방부 적폐청산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병사들의 휴대폰 사용을 건의해 정책으로 이어지게 한 이력이 있고,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 외압 문제를 제기해 보직해임 된 박정훈 전 해병대 사령부 수사단장을 지원하기 위해 탄원서 작성 및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기도 했다. 현재는 새로운미래 부산시당 위원장으로 추대돼 활동 중이다.

박 전 준장은 영입 소감에서 "정의로운 군인으로 살아온 것처럼, 정직하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걷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 전 중령은 20년 간 국방예산 및 재정분야의 실무와 연구를 담당했던 인사로, 지난달 29일 전역 이후 곧바로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주 전 중령은 "실무자로 일하면서, 60조 가까이 되는 국방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쓰이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많았다"며 "국방예산의 밀도 높은 관리와 전략적 배분을 통해 예산과 정책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안보 혼돈의 시대인 지금, 윤석열 정권 들어 한반도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면서 "국방·안보 분야 두 분 인재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튼튼한 국방'과 더불어 '군인들이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는 군대'를 위한 진일보한 정책들을 내놓겠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미래는 반드시 여러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시대적 과제에 충실한 정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