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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운전면허증 반납 어르신 대상 34만원 지급

동작구, 운전면허증 반납 어르신 대상 34만원 지급

기사승인 2024. 03. 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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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동작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중 실제 운전자에게 1년간 총 34만 원의 교통카드를 제공해 혜택을 강화한다.
서울 동작구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중 실제 운전자에게 1년간 34만원의 교통카드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구는 실제 운전 여부와 관계없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어르신에게 10만원권의 교통카드를 지급해왔다. 이달부터는 실제 운전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추가적으로 24만원을 지원한다.

추가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가입한 자동차 의무보험이 만료 전이거나 만료일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신청 방법은 운전면허증과 보험 가입 증빙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면허 반납과 동시에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원되는 선불형 교통카드는 편의점 및 버스, 택시, KTX를 비롯한 교통수단 등 전국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하철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임승차제도가 별도로 운영 중인 만큼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요금 차감이 발생하지 않는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실운전자 면허 반납 추가 지원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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