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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주주가치 제고 박차…배당·자사주 매입 소각 확대

JB금융, 주주가치 제고 박차…배당·자사주 매입 소각 확대

기사승인 2024. 03. 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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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이사 교체 주주제안에 대한 우려 입장 공개
JB금융지주 본점 (가로형)
JB금융그룹 이사회는 이달 28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JB금융은 14일 얼라인파트너스(APCM)의 주주제안을 통한 다수 이사진 교체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요구를 수용해 자본시장 역량 및 여성 사외이사 비중 확대를 위해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하고 주주제안한 이희승 후보자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하지만 얼라인파트너스가 다수 이사를 추가 추천하는 것은 이사회의 독립성, 공정성 및 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JB금융은 또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한 현 이사회의 지속적 노력을 강조했다. 이사회는 주주환원 관련해 2019년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9.5%를 초과한 이후, 매년 꾸준히 배당 성향을 확대해 왔다. 2023년에는 총주주환원율을 전년 대비 6.1%포인트 증가한 33.1%로 제고 시켰다.

또한 지난해 3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고, 올해 2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 하며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JB금융은 수익성 위주 내실 성장정책을 통해 업종 최고의 ROE(총자신수익률) 및 ROA(자기자본이익률) 수익성을 5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업종 평균 대비 2배를 기록하고 있고, 주당배당금 성장률은 업종평균 대비 3배가 넘는 30%를 달성했다.

최근 5년 누적 기준 주가상승률과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업종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익성을 유지하려는 이사회가 합리적인 자본정책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성장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실적과 주주환원 제고를 이끌어 온 기존 이사진들에 대해 주주총회에 재선임을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B금융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현재 JB금융지주 이사회는 경영 목표인 '수익성 위주 내실성장'에 부합하는 사외이사 역량지표(BSM, Board Skill Matrix)를 기반으로 금융, 경제, 경영, 법률 등 다양한 전문 역량을 보유한 이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이와 더불어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 시행에 따라 이사 수를 기존 9인에서 업계 최대 규모인 11인으로 증원했고, 여성 이사 후보를 신규 추천함으로써 젠더 다양성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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