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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지주 회장들 보수는?…성과급 포함 수십억원대

작년 금융지주 회장들 보수는?…성과급 포함 수십억원대

기사승인 2024. 03. 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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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KB금융
지난해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이 최대 39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퇴임한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은 지난해 38억5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8억2400만원, 상여 26억5700만원, 퇴직소득 3억7500만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상여의 경우 단기성과급이 6억7800만원, 장기성과급이 19억7800만원이다.

KB금융은 "2022년 그룹 당기순이익은 4조 3,948억원을 기록했으며 실질 NPL 등 건전성 관리가 양호한 점 등을 주요한 성과로 고려했다"며 "2023년 핵심이익의 견조한 증가로 그룹 당기순이익은 2023년 3분기말 기준 4조 3704억원을 기록했고 비용효율성이 전년대비 개선된 점 등을 주요한 성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KB금융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15억5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5억원, 상여 9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 퇴직소득 9700만원 등이다. 상여의 경우 단기성과급 3억3300만원, 장기성과급 6억1700만원 등이다.

KB금융은 "2022년 대표 플랫폼 MAU 1000만 돌파, 그룹 DT/IT역량 제고에 기여한 점, 그룹 IT시너지 제고, 고객 세그먼트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시행, 금융/비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 등을 주요한 성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22억5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9억원, 상여 13억5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40만원 등이다. 상여금의 경우 단기성과급 4억3500만원, 장기성과급 9억1600만원 등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우리금융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6억5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6억4800만원, 기타근로소득 400만원 등이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해 13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2억1200만원과 상여 7억4200만원, 퇴직소득 3억46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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