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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진, 토트넘은 풀럼에 0-3 완패

손흥민 부진, 토트넘은 풀럼에 0-3 완패

기사승인 2024. 03. 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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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4분 골 기회 무산
평점 3~6대로 나빠
손흥민. AFP 연합뉴스
손흥민. /AFP 연합뉴스
손흥민(32·토트넘)이 풀럼전에서 주춤했다. 토트넘은 완패를 당하면서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 도약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벌어진 2023~2024시즌 EPL 29라운드 풀럼전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후반 42분까지 87분을 뛰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풀럼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경기 연속 골 행진이 마감됐다. 손흥민은 두 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페이스가 좋았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절호의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역습 기회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오른발 안쪽으로 정확히 때렸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전체적으로 이날 경기 87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9%, 드리블 성공 4회, 볼 경합 성공 4회 등을 기록했지만 슈팅 두 차례 시도에 유효 슈팅은 없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4를 줬고 영국의 이브닝스탠더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아울러 영국의 90min은 손흥민에게 평점 4,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팀 내 최하인 평점 3을 매겼다.

토트넘으로서도 아쉬운 패배였다. 이날 승리했으면 아스톤빌라(승점 55)를 제치고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출전 마지노선인 4위로 도약할 수 있었다. 이 기회를 놓친 토트넘은 16승 5무 7패(승점 53)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토트넘은 풀럼의 공세에 초반부터 고전했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절호의 기회를 놓쳤고 토트넘은 결국 전반 42분 호드리구 무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인 4분 샤샤 루키치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고 후반 16분에는 무니스에게 다시 실점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지오반니 로셀소와 교체돼 경기장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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