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푸른도시국 직원과의 ‘소통·공감 타임’ 개최

기사승인 2024. 03. 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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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시정 현안 논의를 위한 푸른도시국 직원들과 '소통·공감 타임' 행사를 주재하고 있다./부산시
부산광역시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 18일 화명수목원에서 푸른도시국 소속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타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는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 초 새롭게 출범한 푸른도시국의 공원녹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한 취지다.

푸른도시국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 8기 공약사항 결실을 위해 지난달 14일 신설됐다. 국가공원, 국가정원, 민간공원 조성 업무를 일원화해 '공원 속의 도시 부산'을 목표로 부산만의 공원 재편을 체계화하고 있다.

앞서 박 시장은 화명수목원을 꼼꼼히 둘러보며 근무 직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제언을 확인하고 지난해 보수를 완료한 대천교 등 목재구조 다리를 비롯한 시설 전반의 안전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북구에 위치한 화명수목원은 2011년 개원한 공립수목원으로 푸른도시국 산하 사업소에서 관리·운영 중이다.

직원 소통·공감 타임에서는 푸른도시국 소속 직원 40여 명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 비전을 공유하며 중점 추진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박형준 시장은 "영국의 하이드 파크(Hyde Park)와 같은 공원과 체육시설이 함께하는 선진국형 공원 디자인을 부산의 공원에 적용해 시민들이 도심에 사는 재미와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라며 "부산시정 사상 최초이자 전국에서 세 번째로 신설된 푸른도시국을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도심 속 푸르름을 향유할 수 있는 '명품 생태도시 부산'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부산만의 조직 문화로 '일상 속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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