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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비빔면의 계절이?”…농심·오뚜기, 광고 ‘온에어’

“벌써 비빔면의 계절이?”…농심·오뚜기, 광고 ‘온에어’

기사승인 2024. 03. 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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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배홍동' 유재석 4년 연속 발탁
오뚜기, '진비빔면' 모델로 이제훈 선정
배홍동 광고모델 유재석 (1)-horz
농심과 오뚜기는 각각 유재석과 이제훈을 모델로 내세워 비빔면 광고를 시작, 경쟁에 나선다.
비빔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농심과 오뚜기는 일찌감치 광고를 시작하며 비빔면 경쟁에 돌입했다.

19일 농심은 배홍동 광고 모델로 유재석을 4년 연속 발탁하고 20일부터 새로운 TV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고 콘셉트는 유재석이 리포트가 돼 비빔면 장인과 소비자가 인터뷰하는 내용으로, '비법전수' 편과 '맛집소문' 편 총 2편으로 구성돼 있다.

TV광고와 함께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스케치코미디 숏폼 콘텐츠로 배홍동만의 차별성을 알리고, 배홍동과 곁들여 먹기 좋은 식품과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과 오프라인 배홍동 푸드트럭도 운영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2021년 배홍동 출시부터 방송인 유재석을 모델로 기용, 배홍동 브랜드 초기 이미지 구축부터 비빔면 시장 2위 달성까지 큰 효과를 얻었다"며 "올해는 좋은 재료와 차별적인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배홍동을 비빔면 시장의 대세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도 새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발탁하고 '진비빔면' 알리기에 나선다. 이달 초 이제훈과 TV광고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21일 '초시원, 초매콤, 초넉넉으로 진비빔면 120% 만족'을 콘셉트로 광고를 송출한다는 방침이다.

오뚜기는 진비빔면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2030 젊은층이 비빔면을 주로 집에서 용기로 취식하는 점을 고려해 조리 간편성은 물론 캠핑장, 학교 등 장소 구분없이 즐기도록 휴대성을 높인 용기면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오뚜기 '진비빔면'은 2020년 출시해 3개월 만에 3000만 봉지 이상이 판매되며 여름 비빔면 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누적판매량은 1억3000만개다.

㈜오뚜기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비빔면 시장을 겨냥해 '진비빔면'의 새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발탁하고 젊은 소비자층을 고려해 간편성, 휴대성을 강화한 용기면으로도 출시했다"며 "진비빔면의 시원매콤한 맛을 더 많은 소비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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