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정, 신구 대결 불꽃 튄다

경정, 신구 대결 불꽃 튄다

기사승인 2024. 03. 19. 17: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oname01
경정 선수들이 미사리 수면 위를 질주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최근 경정에서 신구 대결이 불꽃튄다. 선·후배 간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노장 중에서 김종민(A1·2기)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올해 9승으로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치며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어 8승을 챙긴 서화모(A2·1기)도 출발 주도권을 잡아 경기를 풀어나가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역시 8승을 기록 중인 최광성(A1·2기)과 7승의 김민천(A2·2기)도 순항 중이다.

박종덕(A1·5기)도 눈여겨볼만하다. 2022년 13승, 지난해에는 개인 통산 최다 22승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평균 출발 0.21초를 기록했고 플라잉(사전 출발위반)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그만큼 안정적인 경주를 펼쳤다. 올해는 아직 2승에 그치고 있지만 평균 출발 0.18초, 연대율 52.2%, 삼연대율 69.6%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1기 이후의 신인급 선수들 중에서는 김민준(A1·13기)이 단연 빛난다. 지난해 대상경정 3회 우승 포함 48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에 올랐고 올해도 14승을 거두며 다승 1위에 올라있다. 통산 193승으로 200승도 눈앞에 두고 있다.

김도휘(A1·13기)의 경기력도 좋다. 2022년 23승, 지난해 21승을 거뒀다. 올해는 현재 7승으로 다승 1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통산 99승으로 100승 고지에 단 1승만 남겨뒀다.

이 외에 8승을 기록 중인 박원규(A1·14기)도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신인이었던 2017년 16승으로 신인상을 차지한 이후 작년까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