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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대장암 신약 ‘PP-P8’ 임상 1상 IND 승인

쎌바이오텍, 대장암 신약 ‘PP-P8’ 임상 1상 IND 승인

기사승인 2024. 03. 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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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
쎌바이오텍, 생물학적 제제 의약품 공장 (제 4공장)
/쎌바이오텍
쎌바이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대장암 신약 'PP-P8'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PP-P8은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로 기존에 나왔던 약물들과 전혀 다른 혁신 신약(First-in-Class)이다. 이번에 승인된 PP-P8 임상 1상은 중증 단계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약성·안전성 평가와 유효성 탐색 등이 진행된다.

대장암 신약 PP-P8은 쎌바이오텍의 특허 균주 'CBT-LR5(Lactobacillus Rhamnosus CBT-LR5, KCTC 12202BP)' 유래 항암 단백질 'P8'을 대량 복제 생산하는 'CBT-SL4(Pediococcus Pentosaceus CBT-SL4, KCTC 10297BP)'의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이다.

쎌바이오텍은 연구 결과와 유산균 약물전달시스템(DDS), 항암 치료용 재조합 유산균 등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향후 당뇨 치료제·위암 치료제 등 다양한 연구 개발 파이프라인으로 신약 개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이사는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 유산균 시너지 브랜드 듀오랩, 대장암 치료제를 선두로 한 신약개발 등 다방면의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바탕으로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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