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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5월 중 기업 밸류업 지원 가이드라인 확정 발표

한국거래소, 5월 중 기업 밸류업 지원 가이드라인 확정 발표

기사승인 2024. 03. 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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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5월 중 최종 발표
상장 기업 릴레이 간담회로 직접 소통
한국거래소 기업 밸류업 지원 간담회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자본시장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 간담회 참석인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의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가이드라인은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5월 중 확정 발표된다. 한국거래소는 4월 첫째 주부터 자산 10조 이상의 기업 대상 간담회를 시작으로, 기업규모와 지역별로 '상장 기업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한다.

22일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기업 밸류업 지원을 위한 자본시장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간담회'에선 7개 기관의 의견을 주고받고, 적극적 협조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자본시장 발전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심인숙 한국ESG기준원 원장,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상무,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관한 관심이 예상보다 크다"면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거래소도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도 이달 15일에 자본시장 밸류업 TF를 구성한 만큼, 자본시장 가치 제고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은 "이번 밸류업 지원 방안에 중·소 상장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포함된 점이 긍정적이고, 앞으로도 코스닥 시장 특수성도 충분히 고려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 대상 공시 교육, 컨설팅 지원 사업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 독려를 위해 직접 소통에 나선다. 또한, 시장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4월 중에 가이드라인 초안 검토와 기업 밸류업 통합페이지 개발 점검을 마치고, 5월 중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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