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방소멸 대응 주력 도내 군부 인구수 ‘1위’

기사승인 2024. 03. 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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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사람이 모이는 희망 거창을 만들겠다
[거창군]24.3
경남 거창군은 지난 20일 기준 인구수는 5만 9934명으로 2위인 함안군 5만 9818명보다 116명이 많아 경남 군 단위 인구수 1위를 차지했다./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도내 군 단위 인구수 1위를 했다.

거창군은 지난 20일 기준 인구수는 5만 9934명으로 2위인 함안군 5만 9818명보다 116명이 많아 경남 군 단위 인구수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6만 2000여 명의 인구수를 기록한 거창군은 지난해까지 인구 감소율이 4%로 경남 10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인구 감소율이 가장 낮았다.

2018년 당시 인구수가 가장 많았던 함안군은 지난해 가임여성 합계 출산율이 0.73으로 거창군의 1.02보다 낮았고 거창군은 생활환경 개선과 교육연계형 주민 유치 등의 정책이 인구 감소세를 줄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도내 군부 인구 1위를 달성 요인으로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8개교·대학(교) 2개교 등 총 35개교가 위치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 이번 성과도 교육연계형 인구가 다수 유입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은 기존 인구증가 시책에 대한 투자를 확장해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청년층과 아이를 키우는 군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구문제 해결과 지방소멸 대응은 모든 지자체가 당면한 난관이지만 군민 모두가 목표했던 1차 고지 선점은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인구·교육 정책을 군민의 의견과 세심하게 매칭해 최대의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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