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승규 후보(오른쪽)와 홍문표 국회의원이 주먹을 쥐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강승규 후보 사무소.
홍문표 의원이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홍 의원 예산사무소와 홍성사무소에서 열린 지지 선언 행사는 군의원과 당직자,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승규 후보는 인사말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 나라를 지키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한 홍 의원의 대승적 결단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고 했다.이어 " 당원에게 드리는 첫 번째 약속으로 30~40년간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로 일구어진 옥토를 그대로 이어받겠다"고 다짐했다.
두 번째 약속으로 농업면세유 연장, 농기계임대법 등 농민단체·농업기반산업 관련 입법 등 홍 의원이 추진해 왔던 정책을 이어받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세 번째 약속으로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기존 조직과 정책을 온전히 이어받겠다고 했다.
이에 홍 의원은 "이번 선거는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지난 30~40년간 이룬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있다"면서 "적당한 형식으로는 이길 수 없으며 강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홍성이 궁극적으로 하나의 시로 가야 한다. 아산시처럼 한 명의 시장에 두 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모델을 꿈꾸었다. 이제는 크고 강한 지역으로 연합해야 한다"고 통합을 주문했다.
홍 의원은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로 뭉쳐 행동해야 하고,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경선의 앙금도 사라질 것이라며 단합과 화합을 강조했다.
끝으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강 후보의 국가관을 신뢰한다면서 이제는 격의 없이 하나로 똘똘 뭉쳐 보수의 성지를 지켜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