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1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와 아름다운거리 플러스로 조성

기사승인 2024. 03.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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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원 확보
청년문화센터(예시도)1
청년문화센터예시도/경산시
경북 경산시 경산1산업단지가 노후된 기반 시설을 개선해 새롭게 변신한다.

경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15억 원을 들여 경산1일반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

청년문화센터는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부지 7800㎡에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젊은 부모들의 육아 고충과 직장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통합 돌봄센터를 비롯해 다목적 홀, 실내 체육시설, 수출 상담실 등을 갖춰 청년 근로자와 외국인노동자는 물론 기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는 산업단지의 노후 된 기반 시설을 개선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클린하우스 설치를 통한 가로환경 리폼, 조명 설치를 통한 야간경관 개선과 노후시설 정비가 이뤄지며 쉼터 녹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안전 CCTV를 설치하는 등 밝고 안전한 산업단지 이미지를 갖춘다.

시는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구상한 사업인 만큼 관련기관,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속해서 소통하며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노후화한 산업단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청년 유입 기능을 강화해 문화와 휴식, 커뮤니티가 있는 산업단지이자 근로자들의 워라밸이 존중되는 글로벌 혁신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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