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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10차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 개최

교육부, ‘제10차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3. 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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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핵심가치와 원칙 담은'디지털 교육 규범' 논의
교육부
교육부는 28일 서울교대에서 한국교육학회와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과 함께 '제10차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교육기술(에듀테크) 활성화 등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디지털 기술이 교육의 본질적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대의 교육 규범 체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디지털 교육 규범 체계 정립 방향'을 주제로 교육전문가·시도교육청 관계자·현장 교사·학생·학부모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규범 체계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에서 발제하는 '디지털 교육 규범(시안)'은 보편적인 가치에 기반한 디지털 교육의 지향점과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쟁점에 대한 기본원칙을 담고 있다. 이러한 규범은 교육 주체가 디지털 기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준수해야 할 행동 규범으로서의 성격을 가진다.

교육부는 시안에 대해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활용을 위해 세계 최초로 마련한 교육 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디지털 교육 체제 전반으로 확장했다는 점, 지난해 9월 정부가 수립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교육 분야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번 토론회 이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수자, 학습자 등 교육 분야 구성원들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찬 디지털교육기획관은 "디지털 기술은 인간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활용돼야 하며 이를 위해 디지털 시대의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고 구성원이 함께 준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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