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분양 ‘완판’·분양권 웃돈”…인천 계양 청약시장 ‘후끈’

“분양 ‘완판’·분양권 웃돈”…인천 계양 청약시장 ‘후끈’

기사승인 2024. 03. 27. 16: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천지역 중 서울 접근성 우수하다는 평가
내달 3053가구 규모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공급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조감도
인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조감도./롯데건설
인천 계양구 부동산시장이 뜨겁다. 인천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데다 각종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조성되며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인천1호선 작전역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E 신규 노선 계획에 포함됐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4월 1일부터 이날까지 1년간 인천 계양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24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325건) 대비 약 69.7% 증가한 수치다.

이달 초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인근에 조성된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2371가구) 아파트 입주를 기점으로 일대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단지는 인천시 소재 아파트 중 부동산정보 앱(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단지로 알려져 있다.

이렇다 보니 이 단지의 분양권에는 웃돈도 붙고 있다. 전용면적 84㎡형이 7억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 2021년 공급 당시 같은 평형 최고 분양가(5억6400만원)와 비교해 1억원 이상 비싼 가격이다.

일대 청약시장 분위기 역시 달궈지고 있다. 올해 초 인근에서 공급된 '두산위브 더 제니스 센트럴 계양'(1370가구)과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1343가구)가 모두 분양 계약을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3053가구)도 공급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GTX D·E 신규 노선 계획에 인천1호선 작전역이 포함되면서 일대 아파트에 대한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