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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작년 순이익 2776억원… 전년比 90.1% 증가

씨티은행, 작년 순이익 2776억원… 전년比 90.1% 증가

기사승인 2024. 03. 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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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0.1% 증가한 수준이다.

이자수익은 86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는데 반해 비이자수익은 262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외환, 파생상품, 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손상각비가 늘면서 작년 대손비용은 1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60%, 4.78%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0.32%포인트, 2.17%포인트 개선된 수준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수익모델의 전략적 재편 성공과 견조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금융 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순익이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며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 역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정민주, 지동현, 민성기, 김민희 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의 재선임을 통과시켰으며 1387억원 규모의 배당금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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