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지난 23일 구속영장 청구
아파트 공사·분양 사기 의혹 받아
| 20230807506414 | 0 | 서울중앙지검/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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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아파트 공사 및 분양 사기 의혹을 받는 권영만 경인방송 회장을 구속 수사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23일 사기 혐의를 받는 권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같은 날 김석남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회장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구속적부심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은 경기도 용인시 일대의 아파트 공사 및 분양 관련 사기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다.
검찰이 파악한 피해액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1일 검찰은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권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