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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 달러 이상 벌어들였다

美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 달러 이상 벌어들였다

기사승인 2024. 04. 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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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 최초…포브스 발표 '올해 새 억만장자들' 명단에 처음 합류
AUSTRALIA-ECONOMY/RETAIL <YONHAP NO-2409> (REUTERS)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최초의 음악인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월 일본에서 열린 '에라스 투어'의 한 장면./로이터·연합뉴스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최초의 음악인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이날 발표된 '2024년 새 억만장자들'('New Billionaires 2024')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올해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 합류한 부호 중 가장 유명한 스위프트가 블록버스터급 콘서트 수익과 음반·음원 판매 수입, 부동산 투자 등으로 총 11억달러(약 1조4878억원)로 추정되는 재산을 모았다"면서 "음악인 최초로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달러가 넘는 부를 축적했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스위프트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베벌리힐스, 내슈빌, 로드아일랜드 해안가 등 요지마다 고가의 아파트와 대저택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한해동안 전 세계 5개 대륙을 순회하는 '에라스 투어'(Eras Tour)로 10억 달러 이상을 쓸어담으며 역대 공연 수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스위프트는 올 2월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앨범' 상을 네 번째로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작성했다. 또 오는 19일에는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선보이는데, 이 역시 빌보드 등 각종 음악 차트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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