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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맞춤형 BIM 개발…시공효율성 높인다

현대엔지니어링, 맞춤형 BIM 개발…시공효율성 높인다

기사승인 2024. 04. 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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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블솔루션 코리아와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 개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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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심범섭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사업부장(왼쪽)과 야리 사카리 헤이노 트림블솔루션 코리아 대표이사가 양사의 '건축정보모델(BIM)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 공정 전과정에서 건축정보모델(BIM)을 활용, 시공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트림블솔루션 코리아와 BMI 공정관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BMI는 종이도면과 같은 2차원 정보를 3D 모델로 구축하고,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운영 등 건설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이다. 트림블솔루션 코리아는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건설 현장에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철골 및 PC공사 공정관리 기능 등을 구현하는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일부 현장에 트림블솔루션 코리아에서 개발한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피드백을 전달한다. 트림블솔루션 코리아는 이를 활용해 기존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의 특성에 맞춰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 대비 공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검하는 등 시공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고도화된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협력사 등에도 보급해 BIM 기반 공정관리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BIM 외에도 건설 생산성, 시공성, 효율성, 안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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