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수원시 무 후보 “아파트 및 통학 집결지 안전 승강장 마련할 것”

기사승인 2024. 04. 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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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 '비 맞지 않고 유치원, 어린이집 보낼 수 있게 하겠다'
실버 일자리 확보 및 아동보호로 청장년층 안심 맞벌이 지원
박재순
박재순 후보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들고 아이들을 보내기 위해 승합차 등을 기다리지 않도록 아파트 및 통학 집결지마다 안전 승강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 무 국회의원 후보가 갈수록 낮아지는 출산율 저하에도 개선되지 않는 육아 시스템에 대해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3일 밝혔다.

박 후보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조성된 '어린이 승·하차 허용구역'과 지역별 '안전 승강장'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 및 법제화를 제시했다.

우천시나 강설시에는 어린 아이들을 배웅·마중 나온 학부모 등이 장시간 열악한 환경에 노출됨과 동시에 우산을 들고 대기하느라 차량의 시야를 가리는 등 각종 사고에 취약한 상태이라고 박 후보는 토론한다.

박 후보는 이러한 환경을 개선해야 함을 호소하며 국회에 입성한다면 "갈수록 낮아지는 출산율의 배경에 열악한 육아환경이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안전한 출·통학시스템을 완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보다 더 확실한 어린이보호 조치를 넘어 노년층의 일자리까지 제공하는 공약도 내놨다.

박 후보는 "폐지줍는 노년기를 보내고 있는 실버세대의 근로욕구 및 경로우대 사상을 고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한 노년층들로 하여금 출·통학 시간에 안전도우미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실버세대로 하여금 출·통학 시간에 안전도우미 역할을 맡기면 다음 세대를 보호하는 기능을 강화하게 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예우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노년층의 역할을 강화함은 물론 세대간 갈등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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