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기간, '침묵하는 다수'가 움직일 것"
| KakaoTalk_20240404_174534475 | 0 |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대전 동구 유세 현장에서 윤창현(대전 동구) 국민의힘 후보를 만났다./유제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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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 첫날인 오는 5일 오전 여의도에서 사전투표한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4일 오후 대전시에서 본지와 만나 "내일 비례대표 후보 모두 함께 사전투표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 위원장과 당 비례대표 후보 35명 전원은 5일 오전 7시30분경 여의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에 임한다.
인 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들과 투표에 임하면서 던지고자 하는 첫 메시지는 '투표를 많이 해달라'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의미래에 이만큼 다양한 후보들이 있다는 것도 봐주시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들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더 아래로 내려가 일 할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취지도 있다"며 "다양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후보자들"이라고 소개했다.
인 위원장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진행된 사실상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에서 여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인 데 대해 "당연히 그럴 거라고 예상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에서 이어지고 있는 부정적인 사건들이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깜깜이 기간동안 상황이 더욱 더 우리한테 유리하게 흘러갈 것"이라며 "'침묵하는 다수'(silent majority)가 남아있다. 조용하면서 실속있는 분들, 좋은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이 분명 움직여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 동구·유성·서구 등을 찾아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 시장 등을 돌며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