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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노후전선정비·화재알림시설설치 지원

전통시장 노후전선정비·화재알림시설설치 지원

기사승인 2024. 04. 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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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통시장 시설·안전관리' 지원 대상 시장 모집
# 인천시 남부종합시장은 화재알림시설 덕분에 화재 발생 12분만에 초기 진화해 큰 화재와 인명피해를 막았다. 제주도 한림오일시장은 2018년 전기안전등급 D 등급에서 2020년 노후전선정비사업 후 2021년 A 등급으로 상승했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8일부터 5월 3일까지 '전통시장 시설·안전관리' 지원 대상 시장을 모집한다. 올해 들어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두차례 모집을 진행했으며 이번 공고를 통해 안전시설 구축을 위한 노후전선정비·화재알림시설설치 사업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소방관서로 화재 신호가 자동 통보되는 화재알림시설설치 사업은 소방관련법(소방시설법·소방시설공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설비의 세부규격을 명시했다. 전통시장 내 전기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노후전선정비사업은 △지원대상 확대·요건 완화 △안전성·전문성을 강화해 전통시장의 화재안전관리에 소외됨이 없도록 했다.

그간 시장 단위로 신청·지원했으나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점검 결과 전기안전 E 등급을 받은 개별점포도 신청 가능하다. 기존에는 영업점포의 30%이상이 필수 신청 요건이었으나 취약시장의 경우 영업 점포의 20% 이상 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 수행 시공사는 공사 진행 전과정에 대해서 한국전기안전공사(지역본부)의 자문과 검수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노후전선정비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한국전력공사가 전통시장의 자부담을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과 점포는 5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업마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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