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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소포·경동·합동택배, 지난해 택배서비스 최고

우체국소포·경동·합동택배, 지난해 택배서비스 최고

기사승인 2024. 04. 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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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3년 택배 서비스 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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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우체국소포와 경동·합동택배가 지난해 택배서비스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9개 택배서비스 업체와 우체국소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택배 서비스 평가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소비자·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24년부터 택배 서비스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개인 간(C2C)·기업과 개인간(B2C) 택배를 다루는 일반택배 업체 14개 업체와 기업간 기업(B2B) 택배를 운영하는 기업택배 업체 9개로 구분해 기초 평가자료(배송률, 화물 사고율 등)와 전문평가단의 평가와 종사자들의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분야의 C2C 부문에서는 우체국소포가 업체 중 가장 우수한 등급인 A+을 받았다. 이어 로젠, 롯데, 한진, CJ대한통운이 A 등급을 획득했다.

B2C 부문에서는 우체국소포와 CJ대한통운이 A+ 등급으로 업체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이어 로젠·롯데, 쿠팡, 한진 등이 A 등급으로 그 다음 순이었다.

일반택배 부문에서는 최고 등급인 A++을 받은 기업은 없었다.

기업택배 부문에서는 경동택배와 합동택배가 최고 등급인 A++을 받았다. 이어 용마택배가 A+로 뒤를 이었다.

일반택배와 기업택배 모두 평가 항목 중 배송의 신속성과 안전성에서 평균 점수가 높았다. 배송의 신속성에서 일반택배는 95.3점, 기업택배는 94점이고, 안전성은 일반 택배 98.6점, 기업 98점이었다. 특히 익일 배송률은 대부분의 택배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일반택배는 고객 요구에 대한 응대의 적극성과 접근용이성에서 전반적으로 평가가 낮았다. 기업택배는 종사자 보호 영역에서 평균 점수가 전년대비 3.1점이 낮은 86점을 받아 종사자 처우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업체별 평가 결과를 택배업계와 공유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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