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산특화·전문적 관리 사업추진 가속화

기사승인 2024. 04. 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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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생산 수산물 고부가치 창출
군산시청
군산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수산식품 수출단지의 전문적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산시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별도로 조성하고 입주심사 권한 및 사후관리를 포함한 '단지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관리기관 지정은 전국 최초 사례로 현재까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새만금특별법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이 인허가 및 관리권자로서 전문기관 위임 없이 직접 산업단지 관리 중이었다.

이로 인해 시는 2019년부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해 온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조성사업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 지역 생산 수산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입주기업 모집과 선도적인 수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적 근거와 추진 동력도 마련됐다.

시는 관리 기본 계획과 세부 지침 수립 후 4~5월 중 단지 내 민간 입주기업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산식품단지 내 민간부지는 약 3만평 규모로 1000~3000평 규모의 일반분양 6개 업체, 장기임대 9개 업체 등 최대 15개 업체를 선정 입주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개발청과의 상생 협력사업으로 국가산업 단지 내 특별하게 지정된 전문단지인 만큼 청결하고 안전하게 국내 선도적인 수산식품단지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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